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최근 오래된 진공관 앰프를 한 대 구했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궁금증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제가 찾아보고 알고 있는 바 로는, 앰프의 임피던스와 스피커의 임피던스를 맞추는것이 좋으며,

앰프의 임피던스가 스피커의 임피던스보다 작은 경우 (앰프가 8옴, 스피커가 16옴인 경우 등)는 출력이 

줄어들 수 있을 뿐 안정적으로 구동되고, 그 반대의 경우 (앰프가 8옴인데 스피커가 4옴인 경우)는 

앰프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앰프와 스피커에 임피던스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스피커의 DC 저항치를 측정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8옴의 임피던스를 가진 스피커는 보통 DC저항이 6.4 정도로, 통상 실제 임피던스 대비 스피커의 DC저항이 20% 정도

낮은 수치를 가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임피던스 표기가 되어있지 않은 앰프/스피커의 임피던스 정보를 얻기 위해 스피커의 직류 저항을 

측정하면 대략적인 임피던스를 알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 정보는 구글을 검색해서 해외 포럼에서 찾았습니다)

그런데...제가 최근 구입한 앰프에 임피던스 정보가 전혀 표기되어있지 않아서 검색해본대로 

스피커의 직류 저항을 측정했는데 약 8.6옴이 나옵니다.

제가 아는대로라면 스피커의 직류저항치보다 임피던스가 20%정도 높기 때문에 위 스피커는 약 10.7옴의 

임피던스를 가지게 되는겁니다...정확히 4,8,16으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그래도 ;4,8,16등 대체로 사용되는 저항치가 아니니 의문이 듭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제가 알고 있는대로 위 계산 추정치가 맞는것인지요. 

 스피커의 직류저항이 약 8.6이니 이 스피커와 앰프(매칭이 되어있었다는 가정하에)의 임피던스가 약 10옴 이상이라고 봐도 될런지요.

2.만약 제가 이 앰프의 스피커를 교체하거나, 더미로드, 감쇄기 등을 사용한다면 몇 옴의 임피던스를 가지는 제품을 사용해야 할까요? 요즘 나오는 기기들은 대부분 4,8,16옴에 임피던스가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제 경우에는 임피던스가 8옴에 근접하니 8옴의 장비를 사용하면 될지, 그래도 모르니 16옴의 장비를 사용하는것이 맞을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며칠을 이게 궁금해서 계속 구글을 해메는데, 명쾌하게 답이 나오지 않네요.

선생님께 여쭈면 답이 나올까 싶어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