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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부기 nomad 100
몇일 전 mesa boogie nomad100을 점잖은 목소리를 가지신 어떤 아버지께서 가지고 오셨다. 그것도 인천의 모 업체에서 수리되지 못한 것을 되가져 오셨으니 무더운 여름날에 발품을 많이 팔았음은 쉬이 짐작된다. 정작 앰프의 주인은 포항에 있고 염천하에 '지시사항'대로 움직이신 아버지를 뵈니 그 또래의 아들을 하나 두고있는 나로서 잠시나마 동병상련의 아픔(?)에 젖지 않을 수 없었다. 프리부 전원 공급 회로 부분의 잘못을 한밤중에 발견해서 조치 후 테스트도 못해보고 다음날에야 테스트 후 사진 한장 찍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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