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reen_shot_20110402_at_062428.png
고쳐주신 펜더 딜럭스 리버브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선생님께 73년 펜더 딜럭스 리버브 점검 의뢰 드리고 제작해주신 변압기까지 내부에 설치해 갔던 사람입니다. 친구와 앰프 얘기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요, 문안 인사차 글 남깁니다. 잘 지내시죠? 하하 앰프는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소리도 좋고요. 다만 연식이 연식인 만큼 앞으로는 밖으로 들고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소중히 사용하려고 합니다. 요새도 호시탐탐 이베이 통해서 기타 앰프와 프리앰프들을 곁눈질 하고 있는데 선생님께 한번 점검 받고나니 아무거나 막 구입해 들여와도 될것 같습니다 하하 늦었지만 새해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고, 건강하세요. 김경모 드림 PS. 글 남기고 나서 게시판 둘러보다 뭔가 여기 들르시는 분들에게 정보 공유 차원에서 최근에 제가 겪었던 일화 하나 남길게요 ^^ 펜더 딜럭스 리버브를 쓰는데요, 근래 언젠가부터 리버브 노브를 올릴때 하울링이 심하게 났었는데 (험보다는 하울링 쪽에 더 가까웠습니다) 인터넷으로 힘들게 찾아보니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문제더라고요. 문제는 스프링 리버브 유닛에 있었는데, 스프링 리버브 유닛이 앰프의 케이스에 너무 꽉 고정이 되어있으면 이런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프링 리버브 유닛을 싸매고 있는, 가죽 케이스와 앰프 케이스를 연결해주는 나사를 조금 느슨하게 풀어주니 하울링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아마 제가 앰프 내부 청소하느라 해체 조립하는 과정에서 나사를 필요 이상으로 더 조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의 누군가는 앰프의 나무 케이스와 스프링 리버브 유닛 사이에 얇은 스폰지(foam)을 넣을것을 추천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해보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스프링 리버브 달린 펜더 앰프 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
| 
|
이상훈
2011-04-02 15:33
|
안녕하세요? 잘 쓰고 계신다니 저도 참 좋군요.^^ 못쓰는 수건을 둘둘 말아도 효과적이랍니다. 귀한 경험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일취월장 하시길...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