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쿨뮤직 이벤트로 SD(sound Drive)앰프 Tube30R이라는 판매하면서 테스터들을 뽑았는데

운이좋게 당첨이 되어서 이렇게 사용기를 올려보게 됩니다.

저는 일단 스쿨뮤직이나 사운드 드라이브회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것을 먼저명시합니다. 그리고 제가 적는 글이나 영상 음원등은 제가 다 직접 제작하고 녹음하고 제 생각을 적은 것이기에 다른분들이 생각하시는것과는 많이 다를수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들은 아래의 오디오 샘플을 작업했던 악기와 앰프 페달사진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서론

처음에 이 앰프를 딱 택배를 받고 나서 박스를 부랴부랴 뜯고 Maxon ROD881을 물려서 대충 사운드 테스트겸 연주를 해보았다.

영상에서 볼수 있는대로 일단 처음에 딱 느끼는 느낌은 나름대로 웜하면서 부드럽다는 느낌이었다

거기에 있는 노브들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느낌은 확확 변하지는 않았다 일단 노브들이 너무 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볼륨(Level)이 일정하게 올라가지 않고 0~1까지 거의 안오르다가 확오르는것같은 느낌이다. 뭐 다른 여타의 진공관앰프들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니까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대충 테스트를 마치고 3일동안 외부에서 공연을 할일이 생겨서 앰프를 열심히 들고 공연장에를 갖고 가보았다

#2 Live

영상에는 나오질 않지만 그 장소에는 marshall Jcm2000TSL100 Stack앰프와 12X4케비넷이 구비되어있었다 그래서 두 앰프를 바로옆에서 비교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뭐 하지만 앰프에 가격차이도 많이 나고 워낙 내가 마샬을 좋아하는 관계로 어느정도 감안하고 테스트를 해보았다 영상에서 들리는것처럼 라이브에서도 충분히 활용할수 있을만큼의 볼륨감이 나온다 지금저것도 클린체널에서 게인과 볼륨 모두 11시방향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충분히 커버할수 있을만한 볼륨이 나온다 물론 마이킹을 해야하는것이 사실이지만.

라이브에서 연주를 하면서 느낀것이 (지금의 소리도 Maxon Rod881) 너무 둥그스름하다는 것 이었다

뭔가 요즘에 펜더 진공관앰프에서 볼수 있는 컴프되면서 미들또한 너무 둥글둥글 하다는 것이 었다

앰프 노브에서 트레블을 아무리 올려도 그느낌은 지워지질 않았다.  이게 일단 다른악기 없이 혼자 연주했을때의 느낌인데 같이 다른악기와 연주를 해보니 튀지 않고 잘 뭍는다는 느낌이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좀 웜하고 세지않은 팝이나 발라드 뭐 이런계열에서는 발군의 느낌이 나오는건 사실이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한하고 안정된 소리를 들려준다.

하지만 좀 헤비하거나 기타의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켜주는 음악들에서는 그럼 미들의 질감이라던지 트레블에서 시원하게 쭉 나온다는 느낌은 받을수가 없었다.

좀 개선했으면 하는 문제가 미들이나 트레블이 많이 튀어나와있는 마샬앰프의 경우 EQ를 조절해서 장르나 상황에 따라서 변화무쌍한 톤 여러가지의 다양하게 어울릴수 있는 소리들을 만들수가 있는데 지금의 앰프는 그 폭이 너무 좁다는 느낌이었다. 진공관을 갈아보고 다른 케비넷에 물려보면 상황이 좀 다를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나의 악기가 아니기에 그렇게 까지 해보는것은 좀 무리가 있었다.

만약에 내 글이 채택이 되어서 내 앰프가 된다면 그때는 진공관도 갈아보고 이것저것 시도를 해봐서 다시 사용기나 샘플을 만들어볼생각이다.

#3 Recording

우선 클린한 아르페지오 톤.

 여기서 들을수 있는대로 맑고 부드러운 클린톤이 나온다 레코딩을 하면서 자세히 들어보니 Bass가 상당히 선명하게 나오는것을 볼수 있다 하지만 미들의 존재감이 적고 미들이 저 뒤에서 들리는 느낌이라서 좀 아쉽다 그래서 좀더 부드럽고 따스하게 들리는지도 모르겠다 이건 앰프에 좋고 나쁨보다 이 앰프에 특색을 말해주는것 같다. 트레블만 민감했어도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처음에 나는 싱글소리가 사진의 Hamer Centaur이고 두번쨰의 소리가 Gibson 60Historic VOS이다.

그리고 클린 솔로톤

 여기서도 들을수 있듯이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솔로톤을 들려준다 일렉으로만 녹음하면 클린한톤이 잘 부각이 될것같지 않아서 배킹은 라리비D03어쿠스틱으로 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녹음된 소리들이 리버브 말고는 일체의 어떤이펙터도 사용되지 않았는데 일단 컴프감이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크런치 리드톤

 생각보다 질감도 좋고 잘 산다는 느낌이 었다 컴프감도 딱 적당하다는 느낌이 었고 앰프와 톤을 잘잡아서라는 느낌보다는 이 앰프가 이정도의 드라이브가 걸렸을때 가장 발군의 소리가 난다는 느낌이었다

레코딩하면서 든 느낌이 마샬앰프를 마이킹해서 컴프를 걸고 이것저것 보정을 했야만 나는 소리가 걍

대충 마이킹 해서 리버브 살짝 주니까 이런 소리가 나서 좀 놀랐다 어찌보면 너무 편리하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인량이 좀 있는 드라이브톤

이렇게 4단계로 녹음을 해보았을떄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했을떄가 크런치와 지금정도의 드라이브톤이다 들어보면 둘다 웜하고 따듯하고 쫄깃하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질감도 계속듣다보니 좋고.

위에서 말한 아쉬운 부분만 조금더 보정이 된다면 정말 가격도 가격이고 뒤도안돌아보고 구입할만한 참 좋은 앰프같다.

디자인도 사진보고 악~ 왜 이래이거 생긴게.. 했는데 막상 가져와서 뜯어보니 오 괜찮은데? 이런느낌이었다. 실제로 보면 해소될것이라 믿는다.

#4 마무리 하면서

한국에서 만든 앰프라 반신반의 하고 앰프를 만드는 기술력도 오래 되지 않아서 솔직히 만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매국노 일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나오는 악기나 페달들에 메이딘 코리아가 찍혀있는것중에 손에 오래 갖고 있는것들이 없더군요 하지만 지금 제가 사용기를 쓰고 있는 튜브 30R앰프도 그렇고 다른 회사들도 그렇고 정말 많은 발전을 했다는 느낌입니다. 정말 조금씩 조금씩 지나면서 악기들을 보다보면 한국에서 만든 악기들이 제 악기들중에 한두개씩 계속 끼여져 가고 지금은 좀더 큰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정말 자랑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지식이나 연주가 훌륭하진 않지만 소비자들 , 연주자들의 말의 귀를 기울이고 계속 개발에 매진에하고 노력하고 연구한다면 정말 훌륭한 앰프가 나올것이라는것 기대되고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발군의 좋은 제품들 만들어주시길 바라면서 사용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