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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mma Morta...
* 음악을 들으시려면 위의 첨부파일을 눌러주세요^^ 영화 '필라델피아'에서 감동적으로 쓰여 특히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이 곡의 억제된 비극과 비장한 심정을 칼라스만큼 잘 표현해 낸 가수도 없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오페라 '앙드레 셰니에'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셰니에라는 음유 시인이자 애국지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아리아는 3막에서 셰니에의 귀족 출신 연인 막달레나(마들렌)가 부르는 곡이지요. 극심한 혼란기 속에서 셰니에는 죄인으로 몰려 사형을 언도 받고, 막달레나는 그를 구하기 위해 전에는 자신의 하인이었으나 지금은 당시 정권의 실권자가 된 사람을 찾아가 혁명기동안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말해 줍니다. 어머니는 폭도들이 지른 불속에서 타 죽고, 자신은 굶주림과 공포 속에서 떨었노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거의 삶을 포기하고자 할 때쯤, 한 목소리를 들었노라고 합니다. 그 목소리는 이렇게 말했지요. '이제는 나에게 기대라. 내가 너를 지키겠다. 나는 사랑이다.' 사랑! 바로 셰니에에 대한 사랑이었죠. 그녀는 지금까지 그 사랑을 위해 살아 남았으며 이제 셰니에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해도 좋다고 말합니다. 이 아리아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움베르토 죠르다노(Umberto Giordano)가 프랑스 혁명 중에 사라져 간 실존 인물 앙드레 셰니에를 소재로 작곡한 동명의 오페라 '앙드레 셰니에'(Andrea Chenier)에서 가장 극적인 대목으로 어두운 실내에 퍼지는 마리아 칼라스의 찬란한 음성이 압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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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2007-09-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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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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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2007-09-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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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칼라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해운왕 오나시스와 같이 사는 성악가라는 정도였습니다. 그 후 커다란 눈깔사탕을 입에 물고 내는 듯한 드라마틱한 소리에 마음을 뺏기고 말았었지요. 김선생님께서도 칼라스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슐츠도 건강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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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2007-09-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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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의 소리가 6.5 인치를 통해 똗똑히 전해오는 전율감마저 .. 찬란한 음성..그대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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