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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우지 저찌 소리는 냈습니다..
 가지고 있는 6V6로 하고 전원부에는 다이오드에다 놀고 잇는 초크도 넣었습니다. 출력단 B 전원이 380 정도 인데 캐소드 공통저항을 150으로 했다가 놀라 220 - 300 - 결국 더 높혀서 무신호에 29mA 정도 인데 더 낮추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기타 입력잭이나 스피커 잭의 결선도 다 의미가 있더군요..^^ 친구는 너무 좋아하던데 진공관 앰프를 써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도 좀 우쭐해지고, 친구도 저에게 뭔가 선물을 하려 하는군요. 집에 오는 운전길에 오랜만에 Dark side of the moon을 들으면서 왜 전자기타는 이렇게 쥐어짜는 매력을 가지게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맑은 소리가 아니고..뒤틀리고 쥐어짜는 .. 달콤한 맛이 아닌 쓴 술의 맛처럼 그런것인가.. 사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타앰프는 음악도 알고 회로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만들어야 한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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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2008-06-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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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완성하셨군요. 축하합니다. 150Ω으로 하기엔 b가 높지요. 무신호시 30~45ma전후면 좋습니다. 아마도 일렉기타가 대상으로 하는 음악의 근간은 블루스가 되겠는데 블루스를 노래하는 흑인들의 컬컬한 목소리를 표현하느라 그리된듯 하군요. 블루스음계의 기본이 펜타토닉(5음계)이라 할때 오음계를 구사하는 우리 소릿꾼들의 목청이나 대금에서 청의 떨림이 흑인들의 그것과 어쩐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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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철
2008-06-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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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흑인, 우리 음악, 대금 하나같이 끈적하고.. 느낌표같은 말씀이시네요..^^ 사장님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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