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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안녕하신지요? 선생님 못찾아뵌지가 거의 10년가까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이 한번 연락 뜸해지면 마음에 걸리면서도 오히려 그 시간의 공백때문에 다가서기 힘든 모양입니다. 물론...핑계입니다...-_-;; 대원형님은 지난 겨울에 잠시 만났었는데, 여전히 또 만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사모님과 구빈이도 잘 지내지요? 군대 제대할때 안됬나 모르겠습니다. 만나뵙고 소식 전해야 하지만 먼저 제 근황을 간단히 설명드리면요..ㅎㅎ 둘째 아들을 4월에 낳았습니다. 딸도 이쁘지만 아들도 이쁘더군요. 흐흐 그리고 전에 하던 러시아어학원은 소식을 들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이 사업은 아내가 맡아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걸로 먹고 삽니다..-_- 저는 작년에 장난감 회사를 하나 차렸는데, 금년7월에 벤처센터로 입주하여 현재는 장위동에 있는 성북구 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있습니다. 돌곶이 역근처인데 선생님 계신 도봉역과 그리 멀지 않은것 같네요. 꼭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대원형과 선생님과 기타를 치던 생각이 자주 납니다. 이젠 이것도 저것도 잘하는거 하나도 없이 세월만 흘려보낸거 같습니다. 요즘엔 바이크에 정신팔려서 심심할때 오토바이 타고 다닙니다. 온 집안의 불만이 상당하지만, 더 늦으면 그나마 못탈거 같아서 위험한거 알지만 그냥 타고 다닙니다....저도 좀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하고싶은거 있으면 참지를 못하니..원.. 오늘 대원형으로부터 선생님 사이트에 대한 소식을 문자로 듣고, 이렇게 글 먼저 남겨봅니다. 전부터 생각해온것이긴 하지만, 선생님은 참 행복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박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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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2007-07-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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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호씨도 오셨네요.^^ 아들녀석은 제대한지 꼭 일년 됐구요. 상전이 따로 없답니다. 장위동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이네요. 언제 짬내서 한번 보도록 하지요. 하시는 일 번창하길 바라구요. 혹 바이크는 타고 오지 마세요. 괜시리 뽐뿌 당할까 두렵네요. 재미있는 일 하는건 좋은데 어째 점점 노동처럼 느껴진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잊지않고들 찾아주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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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2007-07-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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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형 말대로 막걸리라도 한잔 해야죠..그냥 몸만 가겠습니다. 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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